좋은 사람들과 만난 후 그 기분을 오래 간직하려면?

by 또 다른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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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사람을 만나면 마음이 따뜻해지고 오래 간직하고 싶다. 그러나 시간이 흐르면 그 온기는 옅어지고, 안부를 묻는 일조차 망설여진다. 학창시절 평생 친구일 것 같던 그녀가 어느 날 직장을 찾아와 식사하고 키링을 주었다. 뒤늦게 그녀가 친정엄마 상을 당한 뒤였음을 알았다. 두 달 전엔 남편상까지 겪었다는 소식에 마음이 무거워졌다. 더 자주 안부를 묻고 위로하지 못한 것이 후회된다. 지금은 찾아갈 상황도, 전화할 용기도 없다. 배우자를 잃은 친구의 고통을 함께할 자신이 없지만, 좋은 사람과의 인연을 오래 지키는 길은 화려한 말이 아니라 작은 안부의 끈을 놓지 않는 것임을 깨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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