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나오
오늘 아쉬웠던 순간. 볼일 보러 나갔다가 교촌치킨 오픈을 보았다. 닭가슴살이 먹고 싶었지만, 결국 허니순살과 반반을 포장했다. 암환자에게 튀긴 음식은 좋지 않다는 걸 알면서도 ‘한 번쯤 괜찮겠지’ 했다. 조심스레 조금만 먹었는데도 두 시간이 지나자 가슴이 답답하다. 조금 더 생각하고, 조금 덜 먹을 걸. 그게 오늘 가장 아쉬운 순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