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에게, 아빠가]

05 정의감

by 배태훈

정의감이 불타는 승하.


친구를 놀리는 친구에게

놀리지 말고 이야기하다가

결국 주먹다짐을 하게 된 승하.


승하는 2년 전에도

한 학년 형들의 횡포에

맞서다가 싸웠던 적이 있다.


약한 아이들 편에서

정의감을 불태우는 승하에게

오늘 이런 말을 했다.


정의감이 불타는 것보다

사랑이 샘솟기를.


예수님이

매일 수없이 많은 잘못을 하는

나를 사랑하셨듯이 말이다.


- 2016년 5월 2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