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동안 분노에 관한 책을 읽었습니다.
분노의 본질은 무엇인지, 깊은 분노를 어떻게 다루어야 되는지 방법들을 소개했습니다. 분노는 어떤 일에 대해 억울하여 엄청 화가 난 상태를 말합니다. 다른 말로 격정 혹은 불쾌한 감정 그리고 대개는 상처나 모욕감 때문에 자극을 받은 적대감이라고 말합니다.
분노는 객관적인 분노와 주관적인 분노로 나뉠 수 있습니다. 객관적인 분노는 어떤 상황에서 도덕적인 기준에 누구나 화를 내는 것을 말합니다. 이는 분명한 분노라고도 말합니다. 객관적인 분노에 많은 이들이 함께함으로 이 세상에 많은 것들을 바뀌기도 했습니다.
주관적인 분노는 나의 기준에서 화가 나는 것입니다. 그래서 주관적인 분노는 다른 이들이 3자의 시선으로 볼 때 왜 화를 내는지 모를 때도 있습니다. 그리고 주관적인 분노는 순간적인 화의 폭발일 경우들이 많이 있습니다.
책의 저자는 상담가로 분노조절이 되지 않은 사람들과의 상담과 자신의 이야기를 나열하면서 어떻게 주관적인 분노를 잘 다스리며 분노를 긍정적인 방법으로 이끌어 갈 것인지 이야기합니다.
책의 내용을 요약하자면, 분노의 원인을 잘 파악하고, 순간의 화로 인해 오는 부정적인 상황을 만들지 않기 위해서 자리를 피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그리고 분노의 초점을 해결하기 위해 긍정적인 선택과 함께 건설적인 행동을 실천하라고 합니다.
좋은 이야기입니다. 하지만, 내 안에 일어나는 분노를 다스린다는 것은 말처럼 쉽지 않습니다. 많은 노력들이 필요하겠지요.
많은 글 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내 안에 일어나는 분노를 인정하고, 그것을 긍정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각자만의 방법을 찾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저는 그 방법이 바로 산책과 잠입니다. 화가 날 때 밖으로 나가 여기저기 돌아다닙니다. 그러다 보면, 책에서 이야기한 것처럼 분노의 원인을 찾게 되고 그리 화를 낼만한 상황이 아니라는 것을 인지하고 자기반성을 하고 돌아옵니다. 또 잠을 자고 일어나면, 기분이 풀립니다.
가끔씩 분노를 참지 못하고 가족들 앞에서 화를 내는 경우들이 있지만, 분노를 다스리는 방법들이 조금씩 늘어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