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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배태훈 Jan 09. 2022

50을 시작하며~

새해가 되면 뭔가 새로운 결심을 하곤 했습니다. 


큰 꿈이든 작은 꿈이든 새롭게 시작한다는 것은 설렘이 있으니까요. 그런데 50을 시작하며 꿈보다는 저의 인생을 돌아보는 시간을 많이 보냈습니다.      


지금까지 걸어왔던 나의 인생의 발자국들을 보았습니다. 꼼꼼하게 살피지 못했지만, 어떤 곳을 어떤 모습으로 지나왔는지 보았습니다.      


힘들고 어려운 시절이 있었지만, 그보다는 나에게 힘이 되고 기쁨이 되는 것들이 생각났습니다. 또 그런 시절이 의외로 많았습니다. 단순히 나의 삶에 대해 생각했을 때 그냥 ‘힘들었구나’ 하는 생각을 했는데, 내 발자국들에는 기쁨과 즐거움이 많았습니다.      


‘나쁘지 않게 살았구나!’


이런 생각으로 50을 맞이했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남은 인생도 나쁘지 않게 살아야겠다는 다짐도 했습니다.      


50을 시작하며,

기쁨과 즐거움, 그리고 행복의 발자국들을 걸어가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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