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 곱빼기는 아들 건데
이번 주는
오전 수업만 하는
아들들.
일찌감치 숙제하고
오늘 간식은 짜장면을
먹기로 했다.
난 늦은 점심으로 먹고.
너무 더운 날씨에 밖에
나가기 싫은 아이들.
시켜서 먹기로 했다.
짜장 둘에 곱빼기 하나.
짜장면 오자마자
흡입한 우리들.
외출하셨던 장모님이
들어오셔서
우리 모습 보시고 놀라시고
식탁에 오셔서
곱빼기에 남은 양념을
내쪽으로 내미신다.
"장모님 곱빼기 저 아니고 승주예요"
이제 먹는 걸로도 승주한테 진다.
ㅠㅠ
- 2016년 7월 19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