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 뜨거운 사랑이 가득하길
덥다 더워~
올여름은 왜 이리 더운 거니?
온종일 더워서 사람이 지친다.
방학은 잘 보내고 있니?
이번 방학은 너무 바쁘다.
긴 여행은 없었지만
1박 2일, 당일치기, 매일
바쁘게 지내는 거 같다.
방과 후에 보강까지.
그래도 매일 할 일이 있고,
즐길 수 있는 시간이 있으니 좋다.
그렇지?
너희들이 자랄수록
아빠는 그만큼
나이가 들고 늙어가는데.
너희가 자라는 건
대견스럽고 기쁜데,
내가 나이 드는 건
싫네.
인생이 그런 거 같아.
무엇이든지
다 좋거나 다 나쁜 건
없는 거 같아.
그 차이가 조금씩 있을 뿐
장점이 있다면 단점도
항상 존재하는 거 같아.
그걸 인정하고
내가 어디에 초점을 맞추고
살아가느냐가 중요한 거 같아.
요즘 우리 시대는
포용과 용서, 사랑이
부재한 거 같다.
나 역시 그러니까.
사람은 극히 이기적이니까.
내 입장에서
모든 걸 이해하고 해석하지.
예수님의 모습이
많이 생각난다.
예수님은
욕심이 없었을까?
만약 예수님이
자기중심적인 삶을
사셨다면
어떻게 됐을까?
장점은 장점대로
단점은 단점대로 인정하는 삶.
나에게나 다른 사람에게 모두.
그런 삶을 살도록 노력하자.
나나 너희들,
우린 사람이니까 완벽하지 않지만,
같이 노력하면
부족한 부분이
조금이라도 채워지지 않을까?
덥지만,
너희 안에
뜨거운 사랑이 가득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