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도 어머니에게 아무것도 해줄 수 없습니다.
부모는
자녀에게 아무것도 해줄 수 없습니다.
자녀도
부모에게 아무것도 해줄 수 없습니다.
조금 냉정하게 들릴 수도 있겠지만, 이것이 진실입니다.
우리는 흔히 자녀를 ‘내가 가르쳐야 할 존재’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실상은 그 반대에 가깝습니다.
부모와 자녀는 서로를 통해 배우는 존재입니다.
부모는 자녀의 스승이 되고,
자녀 역시 부모의 스승이 됩니다.
아이를 내 기준에 맞게 ‘바꿔보려’는 모든 노력은
결국 헛수고가 되기 마련입니다.
“왜 저렇게 말하지?”
“왜 그런 행동을 할까?”
이러한 불편함의 실체는
아이에게 있는 것이 아니라,
부모 자신의 내면 상태가 만들어낸 감정일지도 모릅니다.
“나는 왜 이렇게 불편할까?”
라는 질문이 더 근본적입니다.
자녀는 부모에게
깊은 깨달음을 전하기 위해 존재합니다.
‘나는 이 아이를 바꿀 수 없구나’
하는 마음이 들 때,
비로소 아이가 진정한 스승임을 깨닫게 됩니다.
물론, 그 반대도 마찬가지입니다.
부모 역시 자녀에게 스승이 됩니다.
결국 우리는 모두
자기만의 길 위에서
자신의 몫만큼의 깨달음을 향해
묵묵히 걸어가고 있을 뿐입니다.
부모와 자녀 사이에
정말 필요한 건 단 하나,
사랑입니다.
아이를 ‘가르치려는’ 시도는 무의미합니다.
오로지 의미있는 단 하나는 사랑 뿐입니다.
아이를 ‘사랑하는’ 마음만 의미가 있습니다.
“부모가 자녀를 가르칠 수 있다는 건 착각이다.”
– 하루 한 번, 호오포노포노 / 이하레아카라 휴 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