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도 나의 젊음도

2025년 8월 10일의 기록

by 명랑한쭈


지독하게 더웠던 여름의 계절,

마치 내가 억척스럽게 살아내야 했던 젊은 날 같았다.


빨리 지나가라, 빨리 지나가라

그렇게 되뇌던 날들.


그런데 뒤돌아보니

그리워하고 있네.


여름도, 나의 젊음도.


여름은 다시 올 걸 알기에

매번 지독하다 투덜거리지만

나의 젊음의 기억은 조금씩 조금씩 퇴색되어

억척스러움조차 행복하고 아련한 기억으로 남는구나.


그래서 나는 살 수 있었고

살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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