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1년 그리고 허무함
2024년 8월 본격적으로 운동 유튜브를 시작한 지 1년
구독자 10,854명
영상이 396개
내가 어떻게 매일 올렸고
어떻게 만 명을 채울 수 있었는지
엊그제 같은데 말이다
알고리즘을 제대로 타 하루에 400명이 늘어나고
나의 영상에 좋아요를 눌러주고
댓글들이 달리고
근데 왜 허무할까?
난 똑같이 아이들 챙기고 일하고 정신없이 돌아가는 와중에 기다리는 구독자님들이 계실까
미루지 않고 약속된 시간에 업로드를 하려니
오늘은 많이 지친다
그다음이 뭔지는 알지만 그다음을 준비하기란
나에게 또 큰 용기와 도전이 필요하다
아이들이 지켜보고 있기에
씩씩하게 도전을 해야 하는데
좀 쉬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걸 보면
나도 모르게 번아웃이 온 거 같다
그래도 오늘
약속한 글쓰기는 꼭 해야겠기에
끄적거린다.
내일은 가뿐히 11,000명을 넘길 수 있겠지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나에게 묻는다
나 잘 해내고 있는 건지...
그럼에도 나는 내일 또 똑같이 살아내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