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계에도 연습이 필요합니다를 읽고
사람이 살아가는데 있어 인간관계는 누구에게나 쉽지 않은 숙제입니다. 아 이사람이 나에게 정말 잘 맞다 생각했음에도 상황이 여의치 않으면, 이 사람과 언제든 틀어질 수 있는게 인간관계이기 때문입니다. 어제는 최고의 동료였다가 내일은 최악의 동료가 될 수 있는게 인간관계입니다. 그러면 바로 회의감이 들죠.
왜 이렇게 관계 맺는게 어려운걸까요?
회사는 내가 가장 오래있는 곳이라 여기 사람들과 무조건 친해져야 된다.
지금 직장동료 때문에 혹시 힘드신가요? 혹시 내가 저사람한테는 이렇게 잘해주는데, 나한테 왜 이럴까? 라는 생각이 드시나요? 그럼 지금 스스로 상처받는 길을 택하고 계신거에요. 상처가 곧 회의감으로 직결될 수 있습니다. 그럼 어떻게 하면 될까요?
예를 하나 들어보죠.
이런일이 있으면 안되겠지만, 사내에서 만약 몰래 비밀연예를 하고있다가 헤어졌다면? 여러분은 어떻게 할까요? 거기에 만약 같은 부서에 매일 만나야 하는 상황이라면? 쉽지 않겠죠. 감정없이 대하기란 더더욱 힘들거라 생각합니다.
또, 내가 너무 친하다고 생각했던 사람이 있었다고 가정해볼게요. 그런데, 만약 그 사람이 승진해서 나보다 회사계급으로 윗사람이 되었다면? 그리고 나에게 업무지시를 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이전 처럼 그 사람을 대할 수 있을까요?
그리고 문제는 이것 뿐만이 아닙니다. 사람은 첫인상을 굉장히 마음속에 오래 간직합니다. 그래서 처음 회사에서 이런 경험을 했다면 굉장히 확대해석이 됩니다. 이건 이런 심리기제로 확장됩니다.
사람들은 나를 별로 좋아하지 않아요
그저 몇명의 힘든 사람때문에 다른 좋은 사람들 조차 보지 못하게 됩니다. 인간관계의 회의감이 절정이 되고 대인기피증이 현실화 되는 순간입니다. 그렇게 굉장히 오랜 시간 혼자로 지내게 되면 사람이 굉장히 피폐해 지죠.
이러한 회의감이 들지 않게 하기 위해서는 우리는 어떤 마음으로 직장생활을 해야 할까요?
감정의 거리선을 두세요.
벽을 치라고 말씀드리는게 아니고, 거리를 두라는 말씀을 드리는 겁니다. 만약 상대편이 여러분한테 친하다는 감정을 가지고 있다고 가정해볼게요. 그런데, 만약 여러분도 인지하지 못하는 사이에 상대방에게 무언가 오해를 살만한 행동을 했다면? 그리고 만약 내가 그것 때문에 그 사람과의 거리가 너무 멀어졌다면... 그것만큼 힘이 드는 일은 없겠죠. 왜냐하면 매일 봐야 하니까요.
업무를 위해 협력하세요.
직장동료는 가족이 아니라 남입니다. 물론 비온뒤에 땅이 굳는다는 말처럼 더 좋아지는 경우도 있지만, 그로 인해 너무 오랜 시간을 상처받는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이 있습니다. 동료는 적당히 거리 둔채로 업무를 위해 협력하는 관계로만 두세요. 리액션도 적당히 '필요한 만큼'만 하세요. 그러면 지금보다 감정소모하는 일도 적고, 훨씬 인간관계가 편해지실거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