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의 내용을 실천하는 순간
나는 삶이 바뀌고 있는 건가 의문이 드는 요즘
어제 인스타 피드를 올린 후 하나의 사건이 발생했다.
요즘 나는 운동을 하나 하고 있다.
열심히 하는 건 모르겠고,
그냥 매일 가기만 하자라는 걸 목표로 했다.
왜 인지 모르겠지만,
금요일인 어제 오전 3시 30분에 눈이 떠졌다.
알람이 울린 것도 아니고...
이상했다.
덕분에 회사를 일찍 출근했다.
오전 9시 30분에 회의 일정이 있었다.
오전 회의 일정이 있었기에 나는 오후에 운동을
해야 된다고 생각했다.
오후에 운동을 가면
혼자 운동을 해야 되는 상황.
오전에 운동을 가면
코칭을 받을 수 있었다.
그 상황에 나는 너무도 당연하게
'일찍은 못 간다'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커피를 마시려고 하는 순간
이런 생각이 떠올랐다.
'정말 못 가?'
그리고 문득 운동프로그램 첫 시간이
오전 7시 30분이라는 게 생각났다.
'운동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1시간'
버스나, 지하철이라면 힘들 수 있는 시간이었다.
그러나, 택시라면 가능할 듯싶었다
'출근 시간인데 막히지 않을까?'
'정말 갈 수 있을까?'
이런 고민을 하던 찰나,
어제 인스타에 올렸던 매운맛 피드가 생각났다.
'나는 절실한가'
에라 모르겠다 하고 오전 7시 30분 수업 간다고 카톡으로 연락했다.
바로 가려고 했으나, 갑자기 처리해야 될 일이 생각났다.
일을 처리하고 나니, 7시 5분
부랴부랴 카카오 T로 택시를 불렀다.
다행히, 택시가 한 대 호출되었고, 감사히 탔다.
시간을 보니, 7시 13분
도착은 22분에 했다.
운동을 할 수 있었다.
운동하고 나와서 택시를 잡는데, 너무 안 잡힌다.
카카오 T로 호출도 안되었다.
길가에서 택시를 한 대 잡았는데,
다른 지역 택시라고 못 간다고 하셨다.
부랴부랴 버스를 찾기 시작했다.
그러나, 버스로 가기엔 시간이 촉박했다
시간은 점점 9시를 향하고 있었고,
'망했다'라고 생각하는 그때
너무도 감사히 택시 한 대가 잡혔다.
택시를 타고 회사로 돌아오니
회의 시간 조금 전에 도착할 수 있었다.
조마조마한 순간이 많았지만,
나는 평생 한번 있을까 말까 한 경험을 남겼다.
그리고 생각이 들었다.
'나는 바뀌고 있구나'
이게 사람들이 말하던 그것이었나 싶었다
'책을 읽지만 말고 실천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