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을 어떻게 바라보느냐는 결국 자신의 몫이다.
노자는 "어떤 사물이든 때로는 줄어드는 것처럼 보여도 사실은 늘어나는 것이고, 때로는 늘어나는 것처럼 보여도 사실은 줄어드는 것이다."라고 했다.
"화는 복에 기대어 있고 복은 화 속에 숨어 있다."라고 한 노자의 말은 유명하다. 재앙 속에 행복의 싹이 숨어있고, 행복 속에 재앙의 싹이 움트고 있다는 뜻이다. 그러므로 당장의 화가 반드시 화인 것도 아니고, 눈앞의 복이 반드시 복인 것도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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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일의 이치를 안다면, 이른바 성공과 실패라는 것이 영원한 성공도 없고, 영원한 실패도 없으며, 불변의 성공도 불변의 실패도 없음을 깨달을 수 있다. 성패 이외에 더 넓은 인생이 있음을 알게 되는 것이다.
출처 : 반야심경 마음공부 中 ㅣ 페이융지음, 허유영 옮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