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미스 슬로운
허락되지 않는 것들이 허락되는 순간이 온다면, 지금의 우리 상황은 어떻게 변할까? 과연 자신의 신념을 옳은 방향으로 지켜나갈 수 있는 사람은 또 몇이나 될 수 있을까? 세상일이 마스터플랜처럼 모든 것들을 통찰하여 만들어 질 순 없겠지만, 그래도 그러한 마스터플랜이 있어서 내 주위의 것들이 주어진 바에 의해, 예상 가능한 범위데로 흘러 갔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내가 반한 대사들
로비의 핵심은 통찰력이에요. 상대의 움직임을 예측한 후 대책을 강구해야 하죠. 승자는 상대보다 한 발자국 앞서서 회심의 한 방을 상대보다 먼저 날려야 해요. 상대를 놀라게 만들되 상대에게 놀라선 안 돼요.
-
정확히 파악하란 말이야. 그렇지 않으면 절호의 기회를 날릴 수 있어.
-
가끔 우리는 스스로를 위해서가 아니라 단순히 옳은 일이기에 행동합니다.
-
의회의 모든 의원님들께서는 그 법안의 본보기를 제가 아니라 제 뒤에 앉아 있는 사람들로 삼아 주시길 바랍니다. 이들은 자신의 신념을 위해 엄청난 희생을 감수해 왔습니다. 저는 투표권을 행사하는 분들이 자신들의 정치적 이득이 아니라 자신의 신념과 나라의 이익을 따라 주시길 바랍니다. 하지만 제 소원은 헛된 것이고 절대 이뤄질 수 없단걸 압니다. 이 나라 체제가 썩었기 때문입니다. 양심에 따라 투표하는 정직한 의원에 보상하지 않고 쥐 같은 자들에게 보상하죠. 자기 자리만 보전하면 나라도 팔아먹을 자들에게요. 실수하지 마세요. 이 쥐들이 미국 민주주의의 진정한 기생충입니다.
https://movie.naver.com/movie/bi/mi/basic.nhn?code=1426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