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ook] 걸어다니는 어원 사전
역사책아닌 역사책이라 할 수 있겠다. 어원을 쫒다보면 지금 우리가 쓰고 있는 언어들이 어떻게 생겨나 어떠한 변화과정을 거쳐 지금에 이르게 되었는지를 알 수 있는데, 이는 인간의 역사와도 매우 닮아 있다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 단어 하나로 당시의 경제나 사회 상황이 어떠 했는지도 알 수 있으며, 그 어떤 것의 소멸현상도 파악할 수 있다. 반면 아주 오래 전부터 지역이름으로 남아 지금도 함께 하는 단어도 있으며, 오히려 우리의 삶에 영향을 준 단어들도 있다. 우리말의 역전앞과 같이 동의어가 반복된 단어들도 수 없이 많아 그 뜻을 알고 보면 재미있는 단어들도 많다. 핫도그와 같이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은, 생각해 보면 이치에 맞지 않는 그것의 명칭이 왜 그렇게 되었는지를 알게 되는 순간은 그 누구라도 고개를 끄덕이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어원을 찾아 본다는 것은 그것과 관계된 또 다른 하나의 역사를 알아가는 것과 같다 할 것이다.
핫도그(hot dog)는 정말로 개(dog)와 관련이 있었다.
역사는 망각이 심합니다. ...
역사는 길게 보면 훔치지 않은 문물 없고 침략당하지 않은 나라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