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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의 일상

[월간지] 채널예스 2019년 5월호

by 정요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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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하게 일상을 살아갈 수 있다는 것, 참 소중한 것이란 걸 새삼 느껴보는 요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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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한 것과 시시콜콜한 것을 동시에 바라보며 살고 싶다. 세상 돌아가는 일에 무책임해지지 않으면서 하루하루의 생활도 잘 살아나가도 싶다. 큰 욕심을 부리지 않고 매일매일 만족스럽게 잠 자리에 들고, 또 새것 같은 하루를 기대하면서 눈을 뜨고 싶다. 살다 보면 좋은 날도, 그렇지 않은 날도 있다. 좋은 날을 즐기는 법과 그렇지 않은 날을 견디는 법을 배우며 살고 있다. 이 책에 쓴 이야기들은 모두 그런 이야기들이다. - 한수의 지음/ 서평화 그림,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7쪽/ 휴머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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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의 짤은 글 속에는 삶의 철학이 녹아 있기도 하고, 상징적인 그림 안엔 인생의 비밀이 숨겨져 있기도 하다. 그림책에 빠진 이들은 말한다. 그림책 숲속에는 저마다를 비추는 거울이 걸려 있습니다. 그 거울을 찾아보세요. 어쩌면 그림책은 우리들의 이야기, 바로 나의 이야기일 수 있다. 잘 보는 이와 지나치는 이가 다르듯, 성장하는 이와 멈춰 있는 이가 다르듯 그림책을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의 차이는 크다. 그림책은 아이들이 보는 책이라는 생각이야말로 편견이다. - 그림책 숲으로 떠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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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그리스>에서 새로 만든 대사가 있어요 "인생을 살면서 사람의 힘으로 어떻게 할 수 없는 두 가지가 있는데, 바로 내일과 어제다. 그러니 오늘을 즐겨라!" - 윤하정의 공연 세상, 뮤지컬 <그리스>로 찾아온 배우 서경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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