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헝거게임
트루먼쇼의 뉴 액션 버전이랄까... 계급사회를 말하는 설국열차의 정글버전이랄까... 우리의 세상, 우리의 삶이 각종 기계들과 장치들에 의해서 너무나도 노출되어 있는것은 아닐까? 가장 악랄한 자는 희망조차 생각지 못하게 하는 자가 아닐까... 있어서는 안 될 일들이 지속된다면 반란이나 혁명은 반드시 일어 날 수 밖에 없는 것이 아닐까... 영원한 평화나 독재도 없지 않을까? 지금도 그렇지만 앞으로는 더욱 더 선전과 광고 또는 홍보, 미디어의 역할이 절대적으로 변하지 않을까? 어려운 상황일수록 희생은 매우 값진 가치가 아닐까? 인류는 인류의 자유를 수호하기 위해 그 모든 것을 인내하는 것은 아닐까? 라는 생각을 해보았다. 그리고, 평범한 일상과, 가족과 함께할 수 있는 집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깨닫게 해 준 영화들이었다.
내가 반한 대사들
확률의 신이 여러분 편이기를...
_ 판엠의 불꽃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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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거게임의 승자가 오죽하겠어요? / 승자 따위는 없어, 착각마, 생존자가 있을 뿐.
_캣칭 파이어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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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장에 들어가면 진짜 적이 누군지 잊지 마라
_캣칭 파이어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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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릴 고문하고, 우리 구역들을 잿더미로 만들 수 있겠지만,
저게 보여요? 불이 번지고 있어요.
우리가 불타면 당신도 우리와 불탈 거예요.
_모킹제이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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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 꿈을 꿨니? 엄마도 악몽을 꿔.
언젠가는 설명해 줄게. 왜 악몽을 꾸는지.
악몽은 왜 사라지지 않는지.
그래도 엄마가 살아남았던 방법은 알려줄께.
내 머리속에 리스트를 만들어.
누군가 했던 모든 좋은 일들. 기억나는 사소한 것까지.
게임 같은 거야. 엄만 그걸 해. 몇 번이고 거듭.
지금까지 해왔더니 살짝 실증은 나지만
훨씬 더 나쁜 게임들도 있단다.
_더 파이널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