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경계

[책] 괴짜탐정의 사건노트 11

by 정요원
95c70e9809852ef7b7c6a7ab03ce5c4ca84ee5ee52512ac8e5692f4b6faa1629778f3e331f48640b454b6b34ddab7416c735e23affc1440f618d8263496f08f0e5b1642ef616826682a26c15d301e7ab88723dee61a344c41c594fd68e517fa5b17b1a57e69390ea0730.jpg


* 둘째 아이와 함께하는 프로젝트 11번째 *

-

살아가다 보면 잘못된 정보나 편견 또는 선입견, 고정관련 같은 이유로 인해, 일을 그르치기도 한다. 그러한 일이 생기지 않도록 항상 경계(조심하고 단속하다)했으면 한다. 어른이 되면 그렇게 되고 싶지 않아도 그렇게 되기 때문에 미리부터 그렇게 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 크다. 책 내용처럼 엘리베이터를 탔으나 위치가 변한 건 내가 아니라 장소가 이동할 수도 있다는 얘기처럼 말이다. 코페르니쿠스적 사고가 필요하다는 얘기다. 또한 주어진 현실과 여건이 불만족스럽더라도 그 속에서 즐길 수 있는 나름의 방법을 찾아갔으면 좋겠다. 누군가는 그것을 몰라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방황을 자주 겪었기 때문에다.

-

경감님 일행은 엘리베이터를 타고 5층 버튼을 눌렀습니다. 하지만 그 때 움직인 것은 엘리베이터가 아니라 5층에 있던 방이었죠. 221p

-

인간은 늘 자신에게 맞는 세상을 추구하면서 현실을 불만족스러워하죠. 하지만 그런 세상이 정말 있을까요? 저는 그거야말로 환상이라고 생각해요. 271p




keyword
작가의 이전글용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