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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정요원 Dec 23. 2019

건축, 근본을 묻는 작업

[책] 건축 이전의 건축, 공동성

# #건축_이전의_건축_공동성 


건축은 근본을 묻는 작업이라고 이해된다.



 #내가_반한_글뒤들 

 위에 만들어 서게 하기까지는 공간적인 것처럼 보이던 건축이 과정이라는 관점에서 보면 사는 사람, 사용하는 사람과 함께 나타나는 것이다. 건축은 시간 속에서 지내며 인식되고 시간 속에서 완성된다.(30p)


건축은 옳고 그름이라는 판단에 근거하지 않는다...  건축은 다만 사람이 어떻게 거주하는 것이  소중한 일인가에만 근거한다. 그렇기 때문에 건축을 보고 배우며 중요하다고 듣는 장소, 물성, 지역성, , 공동체와 같은 말들은 모두 인간에게 소중한 것들이다. 이것들은 진리를 나타내는 것이 아니라 진정성을 나타내는 말들이다. 건축은 삶의 진정성으로 만들어지고 판단된다.(429, 430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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