챕터2. 독서

3. 책과 함께하는 방법

by 부엉씨

첫 번째.

도서관을 간다. 서재에 가득한 책들을 보고 느낀다. 그냥 책등을 사르륵 만져보고 관심 있으면 첫 페이지도 펼쳐본다. 꼭 책을 빌리지 않아도 그냥 그 공간에 같이 있어도 충분하다.


두 번째.

서점을 간다. 도서관과는 또 다른 분위기가 느껴진다. 한 걸음, 두 걸음 어떤 책들이 요즘 인기가 있는지도 보고, 새로 나온 책들은 어떤지 구경한다. 마음에 들면 표지도 좀 더 가까이 본다. 나를 위한 선물의 시간을 가진다면, 더 좋고!

(나는 연말에 나를 위해 책을 선물한 적도 있다ㅎㅎ)


세 번째.

도서관에서 책을 빌리거나, 집에 책이 있다면 집에서 함께 해보자. 책을 읽어도 좋고, 책을 곁에 두고 구경해도 좋다. 나는 책을 잔뜩 대출해서 책상에 쌓아두고 바쁘다는 핑계로 그 친구들을 다 펼치지 못한 채 반납한 적도 많은데, 그래도 책상 위에 있는 책들을 보면 괜히 기분이 좋아지곤 했다.


네 번째.

요즘엔 전자책 구독도 너무 잘 되어있다. 최근엔 전자책으로도 많이 보는데, 정말 시간과 공간 상관없이 어디서든 함께할 수 있다는 게 정말 큰 장점이다. 하지만, 그럴 때마다 한 번씩은 종이책이 그립다. 그래서 다시 도서관을 찾기도 한다.


다섯 번째.

출판사에서 다양한 이벤트들을 한다. 서평, 필사단, 북클럽 등..책과 함께할 수 있는 기회가 많다. 책을 향한 마음을 어필한다면, 그 마음이 닿는다면 이 또한 책과 함께하는 방법 중 하나다.


여섯 번째.

출판사뿐만 아니라 지자체 도서관에서도 다양한 행사를 한다. 나도 참여한 적이 있는데, 이건 이후에 이야기를 풀어볼까 한다. 지자체별로 행사들이 다양해서, 그것 또한 매력이지 않을까?


책과 함께하는 건, 그리 어려운 게 아니다.

정말 그냥 지금 이 순간에 내가 있는 이곳에 책이 옆에 놓여만 있는 것도, 책과 함께 하는 순간이라고 생각한다.


그렇게 책과의 거리를 좁혀가면, 책은 어느새 가까이에 있게 되지 않을까?

매거진의 이전글챕터2. 독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