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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Buffalobunch May 09. 2019

Go, Do, Be



해보면 별 것 아니거나 쉽게 해낼 수 있는 일들인데, 실패가 두렵고 내가 해내지 못할까 두려워 덮어놓고 방치해 둘 때가 있다. 결국에 닥치면 시작해야 하는 일이고, 차선책도 없다는 것을 알면서도 말이다.

한 번에 제대로 잘하고 싶은 마음에 망설이며 걱정하다 시작조차 해보지 못하고 단념하는 멍청이는 되지 말아야 하겠다.

결국엔 '해보면 뭐 어떻게 되겠지, 될 대로 돼라' 하는 자포자기의 마음으로 시작을 하는데, 막상 해보면 '어라? 진짜 별 것 아니네?' 하는 것들이 대부분이다. 그럴 땐 그동안 망설이며 걱정하며 허투루 흘려보낸 시간들이 너무 아쉽고 너무 아깝게 느껴진다.

실패를 두려워 해선 안된다. 실패에 배움이 있고 그 배움을 통해 성장해 나간다. 실패 없이 성공한 이는 전혀 없다. 천운을 타고나지 않은 이상 절대 없다. 그렇다면 실패는 성장을 위한 당연한 과정일 뿐이고, 우리는 그것을 통해 시행착오를 줄이고 똑같은 실패를 반복하지 않으면 된다.

계획이 섰다면 망설이지 말고 일단 그냥 가서, 하고, 성취하면 된다. 그 와중에 경험하는 수십 번 수백 번의 실패는 단지 완성을 위한 과정일 뿐 포기하지 않는 이상 그것이 성공을 방해하진 않는다. 굳이 방해하는 것이 있다면 모두 우리 마음의 문제일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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