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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이 밥 먹을래?

by 구정훈

배고프면 예민해지고 지치고

마음도 금세 차가워진다.


사랑하는 사람과 나누는 맛있는 밥 한 끼는

허기달래는 일 같지만

사실은 마음을 채우는 일에 더 가깝다.


그래서 사랑은

그 사람에게 맛있는 밥을 사주고 싶은 마음에서 시작된다.


Ps.

나하고 같이 밥 먹을래?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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