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부동산이든 주식이든 코인이든 모든 자산들이 다 떨어지고 있습니다.
이런 적이 또 있었나?
IMF 때 그랬던 것 같고... 2008년 리먼 사태에도 잠깐 그랬던 것 같고..
코로나 때 주식은 떨어져도 부동산은 엄청 올랐던 것 같은데.
이번 인플레이션은 경제 위기 급인가?
그런 건 모르겠습니다.
하여간 제 계좌는 열심히 두들겨 맞고 있습니다.
아마 다들 그렇겠지 하면서 위안을 삼습니다.
매일 아침마다 주식을 사고 싶다는 욕구를 참는 게 일입니다.
싸다고 생각돼서 자꾸만 나가는 손을 멈추고 앱을 닫곤 합니다.
현금이 떨어지면 마음이 불편하거든.
수익률이 좀 떨어져도 괜찮으니 여력을 남겨두고 마음 편하게 투자하고 싶습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현금을 가만히 들고 있으면 바보라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가만히 들고 있으면 돈이 녹는다고. 돈 가치가 너무 빨리 떨어진다고.
요즘에는 현금이 금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