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치모먼츠 마케팅 인사이트 #4
소셜 빅데이터 기반 소비자 보이스로 찾아본 화장품 효능별 성분의 트렌드 변화
"트러블에 좋은 제품 뭐 있어?"라는 질문, 요즘엔 이렇게 돌아옵니다. "언니 트러블 말고 마데카소사이드!"실제 소비자들의 보이스를 분석해 보니, 요즘 소비자들은 브랜드 이름보다도 ‘어떤 성분이 어떤 효과를 내느냐’에 더 관심을 두고, 그 성분이 내 피부 고민에 ‘정확히 맞는지’를 따져보는 전문적 시각을 갖춰가는 흐름으로 바뀌고 있음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오늘은 캐치모먼츠가 SNS 후기 속 수십만 건의 데이터를 분석해 얻은, ‘효능별 성분’을 찾는 소비자들의 주요 표현과 패턴 변화를 소개해보고자 합니다!
지금부터 소비자들이 진짜 원하는 성분 변화의 흐름을 함께 살펴보시죠.
#진정템 #흔적케어 #리페어성분 #PDRN
과거엔 피부가 뒤집어지면 일단 시카 제품부터 찾았습니다. 식물 추출물 기반의 진정 효과에 집중해, 피부를 ‘편안하게’ 만드는 것이 목적이었죠. 하지만 이제 소비자들은 단순한 진정을 넘어 붉은기, 트러블 자국, 흔적까지 ‘상태가 회복되는 결과’를 원하고 있었습니다.
“하.. 요즘 누가 진정템을 발라.. 그러다 트러블 자국 계속남아...”
“진짜 응급템도 좋지만, 결국 재생되는 게 필요함ㅠ 둘다 잘되는 제품없나?..”
이런 소비자들의 보이스를 주목해 보면 진정과 병행된 제품들을 공통적으로 언급되고 있음을 알 수 있었으며, 특히 마데카소사이드, PDRN, EGF처럼 의료·시술에서 사용되던 재생 특화 성분들을 직접적으로 언급하며 과거 대비 전문적으로 소비자들이 ‘피부 회복 과정’에 개입하고 있다는 점이 뚜렷하게 드러났습니다.
#레티놀대체 #바쿠치올 #스마트안티에이징
한때 ‘레티놀’은 안티에이징의 정답처럼 여겨졌습니다. 주름 개선, 탄력 회복, 피부 결 정돈까지... 기능적인 효과는 분명했지만, 그 이면엔 각질, 따가움, 붉어짐 같은 부작용을 참아내야 한다는 전제가 있었죠. 하지만 요즘 소비자들은 더 이상 ‘참는 뷰티’를 납득하지 않고 있었습니다.
“좋다는데 난 쓸 때마다 뒤집어져서 결국 포기하고 걍 바쿠치올씀”
“난 솔직히 자극은 괜찮거든? 근데 뭔가 좀더 좋은거 없나..”
이런 후기 속 보이스를 보면, ‘센 성분’ 하나로 무작정 승부하는 방식은 이제 먹히지 않는다는 걸 알 수 있었습니다. 소비자들은 피부 자극을 당연하게 여기지 않고, 내 피부에 맞게, 내가 조절 가능한 루틴을 원하고 있었습니다. 즉, 단순한 성분 정보가 아닌 '사용 전략'까지 이해하고 행동하는 똑똑한 안티에이징 플레이어가 되어가고 있었습니다.
#각질케어 #석시닉애씨드 #모공탄력 #근본관리
예전엔 각질이 올라오면 바로 필링부터 했습니다. AHA, BHA 같은 산 성분으로 피부를 녹여내는 방식이 유행이었고, "자극은 어쩔 수 없어, 그래야 매끈해지지"라는 인식이 당연했죠. 하지만 요즘 소비자들은 점점 더
‘매끈함’보다 ‘안정감’, 그리고 ‘즉각적인 박피’보다 ‘지속적인 회복력’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진짜 피부 장벽 무너지는 느낌이라 필링 끊음;; 방법 없음?”
“각질 정돈은 되는데 왜 더 예민해지지...? 호박산 좋다는데 혹시 써본사람 후기좀”
이런 후기들을 보면, 소비자들은 더 이상 물리적인 제거에 기대기보단 피부 스스로 정돈되게 돕는 성분을 찾고 있었고, 실제로도 그런 성분들에 대한 선호와 구매로 이어지는 포스팅 수가 확연히 높아졌습니다. 즉, 피지 조절, 진정, 탄력 관리까지 여러 기능이 함께 작동하는 복합 클렌징 처방이 늘어나면서 처음부터 피부 균형을 무너뜨리지 않는 케어가 선호되고 있었습니다.
#글루타치온 #나이아신아마이드 #트라넥삼산 #투트랙미백
한동안 미백이 필요하면 비타민C 하나면 끝이라는 공식이 있었습니다. "맑아진다더라", "광이 돈다더라" 같은 기대감에, 높은 함량의 단일 성분 위주로 효과를 노리는 제품들이 많았죠. 하지만 요즘 소비자들은 그렇게 단순하게 움직이지 않았습니다. 기미, 잡티, 피부톤, 색소침착 등 각 문제를 모두 다른 성분들과 연결시켜 생각하고 있었고 오히려 조합하는 방향으로 스킨케어를 설계하고 있었습니다.
“비타민C만 쓰다 기미 그대로인 거 보고 트라넥삼산 병행함. 이게 훨 낫더라”
“광채는 나는데, 색소침착은 안 없어짐... 같이쓰기 좋은 크림 있나?..”
이런 소비자들의 후기를 보면, 더 이상 단일 성분 하나에 모든 문제 해결을 맡기지 않는 경향을 보였습니다. 대신 기능별로 맞춤 조합을 구성하고, 사용 순서와 타이밍까지 루틴에 전략적으로 녹여내는 방식이 자리 잡고 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즉 소비자 스스로 분석하고 조합하는 능동적인 태도로 바뀌어가고 있으며, 몇몇 유명 브랜드사들 처럼 조합이 곧 전략이고, 그 전략이 구매의 핵심 이유가 되는 흐름으로 바뀌어가고 있었습니다.
여러분의 제품 성분은, 지금 몇 년도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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