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다채로um Nov 15. 2022

상위 1% 아이가 되는 소통 교감법

강연자의 말에 사로 잡혔다.

아주대학교 심리학과 김경일 교수의 강연에 다녀왔다.

코로나로 인해 줌 수업만 듣다가 뜻있는 분들과 좋은 강연을 듣고 왔다.

i) 달라진 환경을 인식하기

  최근 화제에 중심에 있는 것은 인구, 수명, 4차 산업혁명이다.

 인구는 점차 감소하고 있다.

올해 24만 명 기점으로 3년 안에는 출생률 0이라는 숫자를 앞에 두고 있다고 한다.

이와는 반대로 수명은 기술의 발전으로 점자 기대 수명이 130세까지 늘어났다.

우리 아이의 수명은 더 길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4차 산업혁명은 감소하는 인구 대비 수명이 증가하면서 오랜 기간 동안 효율적으로 일할 수 있는 고부가 가치 산업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 이런 니즈를 충족하기 위한 정부 주도하에 다양한 교육과 육성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이런 환경 속에서 과거 부모 세대의 교육관과 관습을 답습하는 일은 지양해야 한다.


ii) 아이와 관계 구축하기

2022년 개정 교육과정의 지향점은 자기 주도성, 창의와 혁신, 포용성과 시민성이라고 한다.

김경일 교수님은 이 , 주체성 있는 아이 즉, 자기 주도성의 내용을 중점적으로 말씀하셨다.

자기 주도성에는 주체성 포함 책임감과 적극적인 태도를 필수 요건으로 여긴다.

이런 아이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아이를 많이 안아주고 보듬어 주고 사랑한다는  행동을 하는 것이다.

부모와의 스킨십은  나와 아이 사이, 혹은 나의 부모와 나 사이에서의 스킨십을 이야기한다.

특히 부모와의 스킨십을 거부하는 사춘기 시기의 아이에게 조부모에 대한 따뜻한 스킨십만큼 좋은 본보기가 없다고 한다.

내 부모에 대한 스킨십을 아이가 보게 되면 내 부모와의 관계도 아이와 나의 관계도 끈끈한 관계 형성에 도움을 준다고 한다.


iii) 아이 인격을 존중 하기

대부분의 부모들은 안 그런 경우도 있지만 아이를 칭찬할 때는 "너무 잘했다." 이 정도로 칭찬을 한다.

그리고는 아이가 잘못한 행동을 해 꾸짖을 때는

" ●●●야! 그런 행동 하면 되니? " 말을 쓴다.

이런 말은 아이 마음에 상처를 줄 수 있다고 한다.

교수님은 이와 반대로만 말해도 아이의 인격을 존중하는 말하기가 된다고 한다.

칭찬할 때는 아이가 한 노력에 대한 상세한 칭찬과 함께 아이 이름을 넣어 말한다.

반대로 아이를 나무랄 때는 아이의 인격을 보호하기 위해 아이 이름을 빼고 말한다.


iv) 행복한 부모 꿈꾸기

아이에게 행복한 부모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만큼 좋은 교육이 없다.

나도 한때는 아이를 위해 건강까지 내던져 가면서 키우는 게 미덕이라 생각한 적이 있었다.

그때 얻게 된 건 만신창이가 된 건강과 멀어진 아이들과 남편과의 관계만 남았다.

거의 밑바닥까지 가라앉았을 때 내가 행복해지는 방법을 찾아가고 있었다.

언제부턴가 아이들의 얼굴은 환하게 변해갔고 남편과의 관계도 좋아졌다.

지금은 꿈이라는 것도 꾸게 되었다.

내가 행복한 꿈을 꾸게 되게 아이들도 각자의 멋진 꿈을 이야기하게 되었다.

지금 당장 행복하다는 생각이 들지 않더라도 스스로 행복해지는 다양한 방법을 찾으면 좋겠다.


모든 부모들의 행복 응원합니다.

작가의 이전글 가을의 기억들이 떨어졌다.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