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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득 그리운 나의 선생님께
잘 지내고 계신가요?
by
다채로um
Jun 7. 2023
그리운 선생님께
여러
해가 지나고 다시 여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여름의 끝자락 붉은 꽃이 지는 가을의 시작일에 선생님을 뵈었을 때가 생각이 납니다.
선생님과 연락을
끊긴 지금도 전 가끔 선생님을 떠올립니다.
밤하늘의 별을 떠올리듯 선생님을 떠올립니다.
유독 메마르고 아팠던 계절에 새살이
오르게 연고도 발라주시고 이해해 주시던 선생님의 모습이 그리워집니다.
오늘 아침 먹구름이 껴있지만, 메마른 땅을 촉촉이 적셔줄 소식을 들고 올 것을 알기에 기꺼이 마주하려 합니다.
선생님의 걸음걸음에 좋은 일만 가득하길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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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채로um
Da Chairoum 그림책을 좋아합니다. 색연필 그림을 그립니다. hilok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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