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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독했던 여름이 지나고

정비의 시간

by 다채로um

나에게 이번 여름은 생존을 위해 고군분투하다 지나갔다.

저녁에 집에 오면 쓰러져 잠만 자기 바빴다.

너무 그림을 그리고 싶었지만 뭘 그려야 할지 방향도 잡을 수 없었다.

그러다 결심했다.

밖이라도 나가서 뭐라도 그리자!

그렇게 마음먹고 나니 그림이 그려졌다.

이제 앞으로 색연필 필통 열심히 들고 다니면서 그림을 그려보려 한다.


오늘의 나의 그림

내 그림을 보더니 아이가 친구한테 따뜻한 꽃을 나누어 주어서 따뜻해진다고 말해주었다.


오늘 하루 고생한 모든 이들에게 아이의 말처럼 따뜻한 마음이 퍼지길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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