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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다채로um Jul 11. 2022

고양이 그리고 연꽃

특별한 손님이 왔어요.

작년 1월쯤인가 완성하는데 의의를 두고 그렸던 그림을 일부분만 다시 그렸다.

이 그림을 그릴 당시의 난 한 마리의 고양이가 되어 연꽃이 핀 나무 주변을 거닐었다.

물속 깊이 뿌리를 박고 단단히 서 있는 그 모습을 본받고 싶었다.

그리고 자유롭게 활동하는 고양이를 동경했다.

이때의 감정과 시간이 지난 내 마음속의 이야기가 만나 새로운 그림을 꿈꾼다.

고양이 그리고 연꽃의 이야기를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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