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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다채로um Jul 26. 2022

새벽 5시 공원

한국 시간으로 7시

아침 일찍 일어나 호찌민 공원으로 갔다.

동생 집은 출퇴근 때문에 공항에서 가까운 곳에 자리했는데? 걸어서 얼마 되지 않은 곳에 커다란 공원이 있었다.

4년 전 작은애는 아기띠를 하고 큰애는 손을 잡고 거닐던 공원을 이제는 손도 잡고 궁금했던 것들에 대한 질문을 하며 걷는 아이들을 보니 시간이 참 빠르게 간다는 생각이 들었다.

평일 이른 시간임에도 많은 사람들이 운동도 하고 의자에 앉아 시간을 보내던가 춤을 추면서 기운 넘치게 하루를 시작하는 모습이 좋아 보였다.

예전 과는 다르게 우리나라와 다른 나무와 꽃의 특징들이 눈에 들어왔다.

요정님들의 줄타기 시범 나무?

나무의 수염?

이런 이야기들을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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