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다채로um Aug 27. 2022

꽃은...

나를 웃게 하는 친구이자 머리를 비워주는 친구 같다.

풀벌레의 속삭임 소리가 좀 더 선명히 들리고 낮의 열기를 식히는 시원한 바람이 부는 계절에 길가에서 만난 너

복잡했던 머리를 시원하게 정리해 준다.

잠시 내가 있는 장소가 풀벌레와 바람 소리만 머물던 곳이라는 착각에 빠지게 한다.


작가의 이전글 멋진 바다를 눈에 담았지만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