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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수영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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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불에서나온사람 Aug 06. 2017

수영일기 54

최면




는 훼이크.








오랜만에 올리는 수영일기입니다.

하지만 지난 한달여 남짓 수영장 구경도 하지 못하였어요.


개인적인 사정으로 당분간 수영 및 운동을 쉬어야 하는 상황인데

스트레스를 받을 때마다 수영장이 너무나 그리워 집니다.



영법을 배우는 것이 재미있고

수영을 하고 나면 몸이 개운하고

기분이 상쾌해지는 것이 좋았는데



제가 수영을 좋아하는 진짜 이유는

물속에서 중력만 덜 느낀게 아니라

삶의 무게 또한 잠시나마 덜어낼 수 있기 때문이었단걸

요즘 새삼 깨닫고 있습니다.




이 무더운 여름이 지나고

가을에 접어들 때 쯤에는

다시 수영을 할 수 있는 여건이 되길.



잠시동안 수영일기 쉬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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