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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수영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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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불에서나온사람 Apr 08. 2018

수영일기 59

간지스위머

전날은 수모를 안들고 갔는데
오늘은 더 중요한 거 안 들고 갈 뻔했다.
건조대에 널어둔 수영복 깜빡해서
지하철역에서 집까지 다시 걸어가야 했다.

진짜 깜빡할 게 따로있지!!!!

마포아트센터 토7시 자수는 평일 낮보다 한산한 편.
왼쪽 롤링에 신경을 많이 썼더니 어깨가 덜 아프다. 더 잘 나가고.
머리를 고정해야한다. 중심축이 안 흔들리니까 발차기도 지속적으로 하게 되고 쑥쑥 나간다.
잘 나가니까 덜 힘들다.
그래서 더 오래 돌 수 있다.
나도 쉬지 않고 도는 간지 스위머 되고싶다!

간지 스위머...

내가 되고 싶은 이상적인 간지 스위머는

1. 애플워치 착용
2. 수중 이어폰 착용
3. 군살 없는 몸매 소유
4. 쉬지않고 뺑뺑이 돌기

.....^.^
헛소리 그만하고 이닦고 잠이나 자야지....



































길을 걷다가도 풍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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