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친 당신을 응원합니다.
"야, 나 이제 잠수 탈 수 있으니 이해해. 힘들면 한 번씩 이래."
"왜? 무슨 일이야? 얼굴도 안 좋고 입술도 다 텄네. 어디 아파?"
"아니, 그럴 일이 있어."
"사람 죽겠다. 야!"
"야! 안 죽어, 이 정도 가지고 사람 안 죽어. 그래도 미리 말하는 거야."
가만히 이 친구를 보고 있자니 이런 생각이 들었다.
'무엇인가에 힘들구나. 웃고는 있지만
자신도 모르게 나 지금 힘들어 좀 알아줘 라고 이야기하는구나.'
내가 해 줄 수 있는 것이 별로 없었다.
'힘들지?'라는 말보다 '힘 내! 잘 될 거라 믿는다!'라고 이야기해주고 싶다.
Everything will be all right. 힘 내! 잘 될 거라 믿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