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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훈오빵 Mar 21. 2021

산업분석 기초 - 증권업

** <NEW 대한민국 주식투자 산업업종 종합분석> 책 내용 정리

** 2019년 발간내용을 정리했으므로, 최신동향 미반영

** 향후 지속 업데이트 예정

증권업종 Summary

■ 증권업 : 국민경제 뒷받침. 정뷰규제강도 높음. 외부변수의 이익영향 큼. 참여회사 수 많아 경쟁강도 높음

■ 증권사의 수익구조
1) 위탁매매 : 수익의존도 높음
2) 자기매매
3) 자산관리
4) 투자은행
업종 히스토리

■ 한국 최초 유가증권 발행 : 1897년 한성은행이 주식회사 형태로 설립되면서 발행. 시중에 유통되는 증권이 없었기 때문에 일반인의 증권거래는 드물었음. 1906년경부터 주식을 자산축적이나 금융거래 수단으로 인식하기 시작. 1908년에 주식거래를 하는 주식현물점(장외시장)이 생겨남.

■ 한국 최초의 증권회사는 1949년 설립된 대한증권(현. 교보증권). 이후 고려증권(1952년), 영남증권, 국게증권, 동양증권(1953년)이 설립됨. 이상 5개 증권사를 중심으로 증권업협회가 만들어짐. 1956년 증권거래소가 처음으로 만들어져 주식 12개, 채권 3개가 상장되어 거래되었으며, 당시 증권회사의 수는 49개였음.

■ 기에는 국채 중심으로 시장이 형성되었으나 정부의 주식시장 활성화 정책에 힘입어 1962년에는 거래의 99%가 주식으로 재편되었음. 1970년대에는 제도기반이 마련되고, 1980년 주가지수 100을 기준으로 현재까지 연평균 8.5%씩 성장
업종개요

■ 개념
- 간접금융 : 자금의 공급자와 수요자 사이에서 간접적으로 연결. 은행업
- 직접금융 : 자금공급자와 수요자를 직접 연결시켜주고 거래주선의 대가로 수수료만 받음. 증권업

■ 수익구조
1) 위탁매매(브로커리지) : 고객이 증권을 사고팔때 주문을 받아 거래상대를 찾아 거래를 성사시켜 주고 그 대가로 수수료를 받음
2) 자기매매 : 자기재산을 운용하여 수익을 냄.
3) 자산관리 : 고객의 자산을 진단하고 적절한 상품(펀드, ELS 등)을 판매하면서 판매수수료 수
4) 투자은행 : 증권을 발행하려는 회사의 증권발행 과정을 돕고, 발행위험을 떠안는 대가로 받는 수수료. 인수/주선 수수료

■ 투자은행부문 수익비중이 큰 선진국과 달리 국내 증권사들은 위탁매매부분 수익비중이 큰 편. 위탁매매는 증시의 호불황 여부에 따라 실적변동성이 큼. 과거대비 위탁매매부문의 수익비중이 낮아지고, 투자은행부문 수익비중이 높아지고 있음. 증권사들은 총자산의 절반가량을 채권에 운용하고 있어 금리상승/하락에 따른 평가손실 발생.

■ 재무건전성
- 증권사의 자금조달원
1) 고객 예수금(예수부채)
2) 외부차입금 : 콜, 증권금융차입, 사채발행(차입부채)
3) 자본조달
- 일반적으로 예수부채, 차입부채 등 부채활용도가 높아 건전성 체크가 필요
- 2016년 전까지는 영업용순자본비율(구 NCR)을 점검, 2016년 이후 순자본비율(신 NCR)로 대체
- 순자본비율은 영업용순자본에서 총위험액을 뺀 값을 업무단위별 필요유지자기자본으로 나눈 비율. 필요유지자기자본은 대형사의 경우 1,300억원 내외, 중소형사는 1,100억원 내외로 사실상 고정된 값이므로 '영업용순자본 - 총위험액'이 중요. 구 NCR에서 신 NCR로 변경되면서 대형사들의 NCR이 큰 폭으로 증가함. 정부가 NCR 제도 개편한 이유는 대형사 유휴 자본의 투자를 촉진하기 위함.

■ 산업특성 : 3대 금융업(은행, 보험, 증권)
- 글로벌 금융시장에 매우 민감. 나비효과. 외부변수에 노출. 실적변동성 큼.
 
■ 업계구도 : 국내 55개 증권사(국내 33개, 외국계 현지법인 11개, 외국계 지점 11개)
- 다수 업체가 존재하며, 상위업체 시장점유율이 10% 미만으로 완전경쟁시장에 가까운 구조
- 정부의 증권사 대형화 유도에 따라 지난 10년내 증권사 수는 감소. 2013년 자기자본 3조원 이상 증권사에게 프라임브로커 업무 허용. 2016년 8월 초대형IB 육성 방안(자기자본 8조원 이상 증권사 종합투자계좌, 자기자본 4조원 이상 증권사 발행어음제도 허용)
- 현재 자기자본 4조원 이상 초대형IB 5개사 : 미래에셋대우, NH, 삼성, 한투, KB)
- 자기자본 1조원 이상 중대형사 : 신한금투, 메리츠, 대신, 키움, 신영, 유안타
- 나머지 중소형사 : 위탁매매에 집중
업종 트렌드와 이슈

■ 발행어음 : 2017년 11월 5개 증권사를 초대형IB로 지정. 그 중 한국투자증권이 발행어음 업무인가 받음. 이후 NH투자증권 추가 허가 득.

- 증권사 발행어음이란 초대형IB가 자기신용으로 발행해 자금을 모은 것. 이를 운용해 약정기간 후 원리금을 지급하는 1년 만기 단기금융상품. 은행예금과 달리 예금자보호를 받지 못하지만 초대형 증권사의 신용 상품이기 때문에 예금에 버금가는 안정성 보유. 그러면서 투자자들에게는 은행 예금금리 대비 높은 금리 제공. 증권사는 이렇게 조달한 자금의 절반 이상을 신용등급 A 이하 회사채 및 중견, 중소기업에 투자

- 발행어음 사업은 기존 증권 비즈니스인 수수료가 아닌 Loan 비즈니스로 수익규모는 크지만 위험성도 상승해 자본적정성 지표가 하락하는 단점도 존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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