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EW 대한민국 주식투자 산업업종 종합분석> 책 내용 정리
** 2019년 발간내용을 정리했으므로, 최신동향 미반영
** 향후 지속 업데이트 예정
보험업종 Summary
■ 보험사 수익
1) 보험 가입자에게 받는 보험료
2) 보험료를 운용해서 버는 운용수익
■ 특징
- 규제산업
■ 구분
- 생명보험 : 삼성생명, 한화생명, 교보생명 (대형 3사)
- 손해보험 : 삼성화재, 현대해상, DB손해보험, KB손해보험 (대형 4사)
업종 History
■ 보험 : 미래 위험에 대비. 기원전 4000년 바빌로니아 상인들에 의해 탄생. 해상무역에서 시작되어 화재, 자동차, 생명 등에 적용
- 최초의 보험사 : 영국 런던. 1688년 에드워드 로이드가 템즈강가에 로이드카페 영업. 선원들이 자주 찾아 서비스 차원에서 벽면에 항해, 해상무역에 관한 최신 정보를 조사해 게시. 해상보험을 업으로 하던 보험업자들도 이 카페에서 정보를 얻음. 훗날 이 업자들이 보험조합을 만들고 이름을 로이드로 하여, 최초의 보험사인 '로이드 보험사' 탄생
- 한국 : 1921년 조선생명보험, 1922년 조선화재해상보험(현. 메리츠화재)가 설립. 1962년 보험업법이 제정되면서 본격적으로 활성화. 한국 경제성장과 궤를 같이 하며 급성장
업종개요
■ 수익구조
- 고객은 보험료를 내고 미래 위험을 보험사에 전가. 고객 입장에서 보험료는 비용, 보험금은 수익
- 보험사 입장에서 보험료는 수익(보험료수익), 보험금(지급보험금)은 비용
- 일반적으로 보험 영업을 통해 벌어들이는 이익은 크지 않거나 적지지만, 보험료 수입을 운용해 투자영업이익을 늘려가는 구조. 해마다 신규 보험이 증가하면서 투자자산 역시 증가해 투자영업익이 꾸준히 상승하는 구조
■ 보험료 분해
1) 순보험료
>> 위험보험료
>> 저축보험료
2) 부가보험료
- 사차익 : 실제위험과 예정위험의 차이로 인해 발생하는 차익
- 이차익 : 실제 운용수익률과 예정이율의 차이
- 비차익 : 예정사업비와 실제사업비의 차이
■ 보험사 수익성 관련 용어
- 손해율 : 보험료 수입에서 보험금 지급액 등 손해액이 차지하는 비율
- 사업비율 : 보험료 수입에서 인건비, 마케팅비용, 모집수수료 등 보험영업을 위해 쓰인 비용비중
- 합산비율 : 손해율 + 사업비율. 100% 넘으면 손실. 100% 이하라면 이익
■ 산업특성
- 사회보장제도의 부족분을 보완하는 기능. 국민 대다수가 민간보험에 의지
- 공적인 성격 때문에 높은 규제
- 높은 진입장벽. 법/제도적 요인에 대한 대응능력 필요
- 전형적인 내수산업으로 경기변동에 민감. GDP성장률과 보험업성장률 비슷한 추이
■ 생명보험업
- 생명보험의 7개 하위 카테고리
1) 사망보험 : 피보험자가 사망 시 보험금 수령. 정기보험/종신보험
2) 생존보험 : 일정기간 내 사망하지 않을 경우 수령
3) 생사혼합보험 : 사망보험 + 생존보험. 양로보험/저축보험 등
4) 단체보험 : 회사 등 단체가 가입하는 생명보험
5) 변액보험 : 보험료 중 일부를 주식, 채권 등에 투자하여 운용 실적을 가입자에게 내눠주는 보험
6) 퇴직연금 : 퇴직금 적립금의 일부 또는 전부를 사외 금융기관에 적립하여 퇴직 시 보험금 수령
7) 퇴직보험 : 2011년부터 폐지
- 업계구도 : 국내 총 25개사
1) 대형 3사 : 삼성생명, 한화생명, 교보생명
2) 금융지주계열 7사 : NH농협생명, 오렌지라이프(신한, 옛 ING생명), 신한생명, KB생명, DGB생명, 하나생명,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
3) 중소형사 : 미래에셋생명, 흥국생명, KDB생명, 현대라이프, DB생명, IBK연금보험
4) 외국계 : 동양생명(중국 안방보험 인수), 메트라이프생명, ABL생명, 푸르덴셜생명, AIA생명, PCA생명, 라이나생명, BNP파리바카디프생명, 처브라이프생명
- 전통적으로 보험설계사를 중심으로 판매. 2003년 방카슈랑스 도입. 현재 초회보험료의 70%가 방카슈랑스 통해 유입 중
- 중소형사들은 방카슈랑스 활용해 저축성보험 주로 판매. 이로 인해 대형3사 수입보험료가 50% 이하로 떨어지며 시장지배력 약화 중
- 저축성보험은 단기간 외형 성장 가능하나 이자 역마진차가 발생할 가능성 있어 수익성 악화의 원인
■ 손해보험업
- 손해보험 3대 하위 카테고리
1) 자동차보험 : 자동차 사고 등으로 발생한 손실을 보상
2) 장기보험 : 보험기간이 1년 이상. 상해, 질병, 저축성 보험 등
3) 일반보험 : 화재, 해상, 특종보험 등
- 한국 장기보험 비중 약 70%로 큼. 외국은 장기보험을 손보사에서 판매하지 못하게 하는 반면, 한국은 저축장려정책의 일환으로 허용
- 2005년 이후 통합보험(상해, 질병 등 여러가지 보장 통합), 2009년부터 저축성보험 판매를 강화하면서 장기보험 성장률 높았으며, 손해보험업은 고성장. 2013년 이후 저금리 기조, 세제혜택 축소 등으로 장기보험 성장세 껶였고, 경기가 저성장 국면에 진입하며 성숙산업화
- 업계구도
1) 대형사 : 삼성, 현대, DB, KB
2) 중소형사 : 메리츠, 한화, 롯데, 흥국, NH농협, MG
3) 상장사 : 삼성, 현대, DB, 메리츠, 한화, 롯데, 흥국
- 2012년 NH농협손해보험이 신규 진입. 2013년 새마을금고컨소시엄이 그린손해보험 인수해 MG손해보험 출범. 2015년 KB금융지주가 LIG손해보험 인수. 2017년 동부그룹이 DB로 사명변경
- 손보업은 생보업 대비 과점현상이 뚜렷. 빅4가 전체 원수보험료의 70% 이상을 꾸준하게 점유. 대형사는 다양한 영업채널, 브랜드인지도 바탕으로 점유율 유지. 중소형사는 방카슈랑스, 텔레마케팅 GA 등 새로운 영업채널 활용
■ 자본적정성 : 증권사(NCR), 은행(BIS), 보험사(RBC)
- RBC(Rick-Based Capital) ratio : 보험계약자가 보험금을 일시에 요청했을 때 보험사가 제때 지급할 수 있는지를 나타내는 지표. 보험사에게 요구되는 자본(요구자본) 대비 보험사가 가용할 수 있는 자본(가용자본)이 얼마나 있는지를 나타냄. (가용자본/요구자본). 금감원은 150% 이상 유지 권고. 국내 보험사들의 RBC 비율은 150% 이상
업종 트렌드와 이슈
■ IFRS17 도입으로 인한 RBC비율 하락 우려
- 2021년부터 보험회사에 적용되는 새 국제회계기준. 세계 보험사의 재무 상황을 동일한 기준으로 평가할 수 있도록 한 제도. 핵심은 부채의 시가평가. 보험가입자에게 판매한 보험계약을 가입 시점의 이자율로 평가하던 것을 매 결산마다 변하는 시장금리를 반영한 시가로 평가해야 함. 과거에 비해 낮아진 금리 상황 때문에 보험사들의 부채는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정상적인 영업을 위해 충분한 자본확충이 필요할 전망
■ 보험료 자율화에 따른 수익성 향상
- 2015년 보험산업 규제완화로 보험료 자율화 시행. 보험료 인상으로, 특히 자동차보험의 손해율이 낮아지면서 수익성 급상승. 실손보험의 갱신이 이뤄지면서 상승효과는 지속되고 있음. 단, 이에 따른 경쟁심화 및 정부의 보험료 규제에 주목할 필요.
■ 정부의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대책
- 문재인케어. 건강보험 보장률을 현재 60%에서 70%로 올리는 정책. 3,800여개 비급여 항목을 단계적으로 급여 항목으로 전환할 계획. 정부의 지급률이 올라가면서 보험사들의 보험금 지출이 줄어 손해보험사들의 수익성 향상될 수 있음. 단, 이에 따른 보험료 인하 압력 있을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