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에게 주말이란?

by 김창근


전략적인 시간은 필수

부모가 되고 나서 주말을 보내는 시간을 더 전략적으로 세운다.

현실은 마음대로 안된다. 어린 자녀를 가진 부모라면 더욱 그렇고.

그래서 계획대로는 안되나 큰 프레임은 설정하고 시간을 보내게 된다.

아이와 나를 그리고 가족을 위해.



육아를 하면 계절의 변화가 크게 영향을 받는다.

봄, 가을은 더없이 최고의 계절이지만, 여름과 겨울은 항상 힘들다.

봄가을은 기온과 상관없이 나가지만,

여름과 겨울은 최고 기온과 최저 기온이 그날의 장소를 결정한다.



장소에 따른 철저한 검색은 필수다.

장소가 정해지면 먹거리, 놀거리, 휴식 장소 등 검색한다.

먹거리 : 아이와 함께

놀거리 : 아이의 혼을 뺄 수 있는

휴식 장소 : 조용하면서 아이가 낮잠을 잘 수 있고, 부모의 여가 시간을 보낼 수...

(유토피아다 이 정도면...)

생각보다 많지 않다.



주말을 생각하면 어떻게 더 재미있게 보낼 수 있을까?

아이에게 유익한 시간을 선물해 줄 수 있을까?

개인적인 시간과 휴식을 쉴 수 있을까?

...



많은 생각이 들되,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늦은 시간까지 활동하지 않는 것이다.

오히려 잠이 부족해 주말 동안 제대로 가족과 즐기지 못한다.



많은 생각은 오히려 독이 되어, 가족에게만 집중한다.

집중하다 보면 순간 아이가 자는 시간이 생기면,

그 시간에 개인 시간을 보내면 된다.



만약 아이가 잠을 자지 않는다면?

일찍 잠을 자게 된다.

늦은 오후에 잠을 잔다면?

오히려 재우지 않고 활동거리를 늘려 일찍 잘 수 있게 설계한다.




주말에 아이가 낮잠을 안 자요.

내 아이도 그렇다 보니, 아이의 마음을 이해하려고 했다.

자식의 입장에서 생각해 보면...

평소 아버지는 일찍 나가 저녁에 돌아오고,

어린이집을 다녀오면 엄마와의 시간은 길되 아버지와의 시간은 짧다.


주말은 눈을 뜨지 마자 저녁 잠드는 순간까지 같이 있다 보니.

그 시간이 얼마나 아이에게 좋은가.

왜? 아이의 세상은 부모가 전부니깐. (*어릴수록 그렇다 생각합니다)

그래서 낮잠이 올 수도 있겠지만, 놀고 싶은 마음이 더 클 것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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