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 수술을 해보지 않았다면 이해하지 못할 수 있습니다

by 김창근

나는 심장 수술 환자였다. 태어났을 때부터 심장이 좋지 않았다.

그래서인지 잠을 많이 자고, 낮잠도 많이 잤다고 한다.

덕분에 부모님은 편안히 육아를 할 수 있었지만,

심장이 약하다는 얘기를 듣고는 마음이 많이 아프셨다고 한다.



현재는 건강한 육체로 살아가고 있다.

다른 사람들에게 어렸을 때 심장 수술을 했다고 하면, "전혀 그렇게 보이지 않는다"라고 한다.

그럼에도 나는 항상 심장에 무리가 가진 않을까? 하는 불안감이 있다.

그래서 담배는 전혀 안하고, 술은 1년에 1~2번 정도 밖에 먹지를 않는다.




심장 수술한 사람에게 술이란?


개인적으로 술에 대한 시행착오는 많았다.

20대 초반에는 술을 자주 마셨다. 그렇지만 몸의 열을 올릴 뿐 해독하는 속도는 일반인보다는 느렸다.

즉, 숙취해소하는데 쇼요하는 시간과 에너지가 비효율적이었다.



평소 술을 기피하기 보다는 선택을 하지 않으니, 불편한 점은 있지 않는가?

회식 자리에서는 술을 강요하는 문화는 많이 사라졌지만 눈치를 본다. 그럼에도 건강을 위해 타인의 시선따위에 흔들리지 않는다. 당당히 사이다 또는 콜라를 선택한다.



이 생활도 5년이 넘었다. 술을 아예 끊은 것은 아니여도, 정말 특별한 날이 아닌 이상은 필요로 안한다.덕분에 온전한 상태에서 대화를 하거나 이성을 잃고 사고칠 일은 전혀 없다.



나라는 사람이 술을 좋아하지 않으니, 주변 친구들이 "나"를 만나러가면 전혀 걱정없이 보낸다고 한다.



이렇게까지 행동하는 이유는 당연히 있다. 잠시 내 과거를 살펴보면...

1. 친척 중 알콜 중독자가 있어, 피해를 받은 적이 많다.

2. 친할아버지는 술로 인한 간암으로 돌아가셨다.

3. 어머니께서 항상 '술'을 조심하라고 가르쳤다.



덕분인지 현재 와이프와 장모님께서는 나의 모습에 대만족을 하신다.

과거는 조금 힘들었더라도 현재의 행동을 할 수 있음에 감사하다.



술을 평소에 마시지 않으면 어떻게 스트레스를 푸는가?

"운동"으로 스트레스를 푼다.



운동을 하면 심장에 무리 가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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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의원을 가서 맥을 봐달라고 했다.

맥박은 일반인이 100% 라면 나는 90%정도의 기능을 한다고 했다.

평소에 내가 한숨을 잘 쉬는 편인데, 그 이유가 여기에 있었다.

심장의 수행 능력이 일반인보다 떨어지기에, 몸의 열을 한숨이라도 쉬어 빼내는 것이었다.



한의사에게 최근 운동을 꾸준히 시작했다고 이야기하였다.

정말 잘한 일이라고 칭찬을 들었다. 운동을 통해서 몸의 열을 빼내고 혈액순환을 하는 것은 최고라 한다.

운동도 운동이지만 잠까지 잘 자는 것까지 추천드린다고 한다.



부모님은 내가 어렸을 때는 운동에 대한 선입견이 있었다.

운동을 자칫하다간 심장에 무리가 가서 안 좋아진다는 생각이었다.

심장 전문의는 이 이야기를 듣고 '전혀 그렇지 않고, 오히려 더 좋아질 것이다'라고 답변을 했다.

그 이후 10살부터 축구를 시작하고 오늘날의 건강한 신체를 유지하고 있다.



심장수술 덕분에 깨달은 점이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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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체 관리는 평생 공부를 해야한다. 조금만 아프더라도 병원을 가는 것이 현명한 선택이다.

참는 것은 오히려 멍청하고 미련한 짓이다.



연애인, 배우들은 조금만 몸이 아파도 병원가서 수액맞고 관리를 한다는 이야기를 방송에서 보았다.

처음엔 뭘 그렇게까지 하는가? 생각을 했지만 그것이 병을 예방하는 현명한 행동이다.



23년 맹장이 터진 이후, 더욱 현명하게 살아가기 위해서 철저히 몸을 관리한다.

병원 담당의가 나에게 했던 이야기가 "젊은 청년이 미련하게 살지말어, 아프면 바로 병원다녀!"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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