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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의 시작, ”알아차림 “ + ”받아들임 “

겸허히 나를 받아들이자.

by 김창근

진정으로 자신을 분석한다는 것은 메타인지 능력이 있느냐 없느냐다.

메타인지란? 내가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을 제대로 구분하는 능력이다.

인생에서 메타인지 능력을 키울 생각을 하고 있지 않다가, 무기력한 삶에서 벗어나기 위해서 찾아보게 되었다.



그중 하나가 나를 알아차리는 거다.

무엇이 장점이고, 무엇이 단점인지.

장점을 알면 세상이 필요로 하는 것을 파악하여 개발하면 되고.

단점을 알면 무엇이 고역인지를 알고 피하면 된다. 또는 그 부분을 개선시키면 된다.




어렸을 때는 누군가가 나의 단점을 얘기해 주는 것이 싫었다.

“너 000 해서 이런 게 단점이야. 앞으로 이거 고치지 않으면 우리랑 못 어울려.”

말해준 사람도 참 고마운 사람이다. 잘 지내기 위해서 용기 있게 얘기해 주었으니.

그런 맘도 모르고 개선시키지 못한 나였다.



왜 받아들이지 못하고, 거절을 했을까?

나의 단점이 드러나 도망치고 싶었던 것일까?

맞다. 겸허히 받아들이는 것이 솔직히 어려웠다. 아니 지금도 어려운 과정이다.




그렇지만 단점을 보완하고 더 나아가기 위해서는 겸허히 받아들이는 자세가 필요하다.

현재 나에게 부족한 것은 무엇인지. 무엇이 단점인지.

이 단점과 부족함이 어떤 영향을 주는지.

이것을 채우기 위해서는 어떤 행동을 해야 할지. 어떻게 시간 분배를 할지.



결국 알아차림과 받아들임은 사람을 성장하게 만든다.



개인으로서, 부모로서, 직업인으로서.

위와 같은 과정은 반복될 거다.

인간은 수많은 오류들이 뇌에 가득하다. 생존하기 위해서 잘못된 프로그래밍이 입력될 수도 있고.

필요치 않은 기능들이 작동하며 에너지를 낭비하는 상황이 발생하기도 하다.

그래서 인간은 배움을 꾸준히 하고, 개인의 정신적, 육체적 관심을 소홀히 하면 안 된다고 하는 것이 아닐까?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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