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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퍼즐을 푸는 과정.

퍼즐을 푸는 인생은 재미있다

by 김창근

인사이트를 얻고, 지식을 얻기 위해 공부하고, 경험하고 성장하는 과정 자체가 마치 “퍼즐”을 푸는 게임과 같다고 생각했다.

누군가는 인생을 살아가는 도구로 표현을 했다면, 나는 ”퍼즐“로 표현하고 싶었다.



- 육아 -

첫째는 이제 4살이고, 둘째가 태어난 지 이제 한 달이 지났다.

육아를 시작한 지 4년이 되었지만, 매번 새롭다.

그런데 둘째는 또 다른 이야기였다. 첫째만 키우는데 난이도 “상”이었다면, 현재는 “극상”이다…




둘 이상 아이들을 키우는 부모님들은 어떻게 키우는지 항상 궁금했다.

이젠 내가 그 상황이 되니… ‘아~ 정말 대단하신 분들이다’라고 마음에 새긴다.




내가 이렇게 어려워하는 상황이 마치 퍼즐을 푸는 과정이라 생각한다.

길게 20년, 30년 푸는 과정이며, 그 안에서 깨달음을 얻고 어질러져있던 퍼즐이 하나씩 맞춰지겠지.



- 건강 -

건강도 마찬가지다. 건강은 죽을 때까지 푸는 퍼즐이다. 죽음에 달하는 이유는 다양하겠지만.

현재를 즐겁게 살고 건강하게 살기 위한 선택이자 필수다.

매일 운동을 한지 이제 4주 차에 접어들며, 어떻게 하면 이 퍼즐을 평생 즐겁게 해낼 수 있을지 고민 중이다.




살을 빼는 과정인데 이제 5kg 뺐고, 근육량은 증가했으나 줄었다. 이유는 단 하나였다.

“음식 조절 실패”다. 이와 같이 하나씩 피드백을 통해 퍼즐을 끼워 나가면 된다.

(그러게… 단백질 섭취량이 줄어들어서 그런 거 같다)




- 일 ( 자아실현 ) -

일은 평생 할 수도 있고, 정년까지 할 수도 있고, 또는 정해진 시기 안에 해낼 수 있다.

평생 일을 하며 자아실현을 이루며 살고 싶다. 그렇다고 24시간 내내 일을 하는 것이 아닌 가족들과의 시간을 충분히 보내며.




일도 결국 머리로 하는 것이 아닌 행동으로 해내야 퍼즐이 맞춰진다는 걸 알게 되었다.

머리로 하는 일 즉, “상상”은 결국 도움이 안 된다.

행동으로 이어지는 일은 “피와 살“이 되어 몸이 기억하고 성장한다.




일을 할 때마다, 새로운 퍼즐 조각들이 주어지기도 하는데 가장자리 (Core)부터 맞춰진다면,

큰 틀 안에서 벗어나지 않을 거라 생각한다. 그래서 새로운 다른 분야의 일을 하는 것이 많은 에너지와 시간이 들어간다.






모두가 다른 상황에서 다양한 퍼즐들을 맞춰 나가며 살아가고 있다.

퍼즐이라는 개념을 도입하여 생각해 보면 ‘인생이 그래서 재미있고, 다양한 문제들로 쌓여있구나. 그리고 그걸 해결하는 건 “내가 “되어야 한다고.

퍼즐을 풀다가 힘이 들면 쉬어가고, 힌트를 얻기 위해서 다양한 사람들과 소통하고, 때론 도움을 요청하기도 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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