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눈

20181124 시필사

by 버리


낙엽이 지는 줄만 알았지

첫눈이 오고 있는 줄은 몰랐네요


까마득하게 잊어버렸던

이름하나가

시린허공을 건너와

메마른 내 손등을 적신다.


김용택, 첫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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