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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버리 Dec 23. 2018

봄밤, 우주의 저편

20181223 시필사

 


봄 밤, 우주의 저편 by 박신규
야근을 멈출 수 없었다
위성도시로 가는 심야버스에 올랐다
졸다가 땀을 흘리며 내렸다
어린 시절 폐쇄된 간이역
백 목련이 터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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