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가 소녀라니?
브런치에 어떤 글을 쓸지, 그리고 매거진 이름을 정할 때 문득 이 맞지않는 두 단어의 조합이 떠올랐다.
소녀일 때 만큼 어떤 꿈을 꾸면 내가 꿈꾸는 존재가 될 수있을 것만 같은 믿음이 확고한 시절이 있을까?
청춘의 절정 시기인 20대를 보내고 어느 정도 세상이 이렇구나를 알게 된 후 30대에 지난 꿈들을 기억하고 앞으로도 많은 날들을 소녀스럽게 새롭게 꿈을 꾸는 삶 그리고 그에 대한 글을 쓰고 싶었다.
꿈
세상에 이렇게 흔하게 접하면서도
설레이는 단어가 있을까?
나의 모든 하루는
꿈에서 깨어나
내가 꿈꾸는 걸 이루기 위해 하루를 살고
잠자리에 들어 꿈을 꾼다.
세상에 태어난 건 내 선택도 의지도 아니었지만
내가 숨을 쉬는 한 오롯이 내 선택과 의지만으로
삶을 살아간다.
내게 주어진 시간동안
내가 꿈꾸는걸 도전하고
눈을 감는 날 그 꿈들을 추억해보고 싶다는
소박하고도 거창한 꿈이 있다.
그렇게 오늘도 출근길에
그 꿈을 상기시키며 즐거운 하루로 알차게 보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