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의 민낯

새벼게산책

by 부산물고기


어딘가를 여행할 때 내가 빼먹지 않고 하는 것이

새벽 산책이다


사람들로 붐볐던 아침 점심 저녁과는 다르게

새벽에는 그 마을의 민낯을 볼 수 있다


새벽의 고요함과 더불어,

마을의 민낯을 보고 있자면

지금 내가 발디딘 마을을 다시 돌아보게 된다


오늘 새벽 산책길

이제 이 미국이란 나라는 나에게 여행지가 아닌

삶에 터전이지만,

언제나 이민자가 아닌,

여행자 처럼 설렘으로 이 도시를 맞이 하리라

다짐한다


또, 하루를 시작하며

오늘은 아기에게 더 전력으로 놀아줘야지

다짐했던 새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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