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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맥스 Mar 12. 2024

바우처 공급기업인가요? 그럼 SEO 하세요

평생 돈 안 드는 구글 검색엔진 최적화(SEO)를 위한 마케팅 5단계

2024 클라우드 바우처 지원사업 공고가 떴습니다. 클라우드 바우처는 고객이 지불해야 하는 비용의 최대 80%를 정부 지원금으로 충당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정부 지원 사업으로, 잘 활용하면 단기간에 많은 매출을 낼 수 있는 기회입니다. 이 시기에는 원래 가격의 20%만 내면, 평소에는 비싸서 사용하지 못했던 솔루션을 사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만큼 경쟁이 치열합니다. 클라우드 서비스에는 546개의 서비스가 등록되어 있는데요. 수요기업의 선택을 받으려면, 마케팅을 통해 ‘클라우드 바우처로 우리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을 알리는 것이 중합니다. 그중에서도 검색 유입으로 고객을 확보하는 구글 검색최적화(SEO)를 활용하면 최소한의 비용으로 고객을 모셔올 수 있습니다. 


바우처 마케팅을 위한 구글 검색 최적화(SEO)

2023년의 경우 클라우드 바우처 수요기업으로 선정될 경우 일반지원 기업은 최대 1,550만 원, 집중 기업은 5천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었습니다. 


이 시기 수요 기업의 실무진들은 클라우드 바우처에 지원하고, 원하는 공급 기업을 찾기 위해 구글에서 정보를 검색합니다. 클라우드 바우처 수요 기업 공고가 올라오는 5월에는 검색량이 월 11,430으로 1년 중 가장 많았습니다.

'클라우드 바우처' 키워드 구글 검색량 추이

‘클라우드 바우처'를 검색하는 사람들은 클라우드 바우처를 사용하겠다는 명확한 니즈를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 시기에 클라우드 바우처 키워드를 활용한 콘텐츠가 마련되어 있다면, 지불 능력과 의지를 가진 많은 고객을 우리 채널로 들어오게 할 수 있습니다. 


특히 퍼포먼스 마케팅 혹은 광고와 달리 구글 검색 엔진에 우리 페이지가 노출되게 하는 검색 엔진 최적화 SEO 마케팅은 별도의 비용이 들지 않습니다. 따라서 바우처 기간에 검색 엔진 최적화를 진행하면, 최소한의 마케팅 비용으로 강력한 결과를 만들 수 있습니다. 아래 5가지 단계로 바우처 구글 검색 엔진 최적화(SEO) 마케팅을 시작해 보세요. 


1. SEO 최적화 기간 고려하여 계획하기 

먼저 구글 검색 엔진 최적화를 위한 페이지를 올릴 웹사이트 위치를 설정합니다. 자체 구축 웹사이트라면 홈페이지 내 하위 페이지를 개설하고 그곳에 글을 올려도 좋습니다. 혹은 웹사이트 내 ‘블로그' 페이지에 글을 업로드해도 좋고요. 자체 웹사이트 구축이 어렵다면, 워드프레스, Ghost와 같이 구글 친화적인 웹사이트/블로그 빌더를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도메인 점수가 충분히 높고 콘텐츠 안에서 키워드 작업이 잘 되어 있다면, 신규로 발행한 글이 우리가 목표로 하는 검색어를 검색했을 때 최상단에 노출될 때까지 약 1주~3주의 시간이 소요됩니다. 따라서 클라우드 바우처 캠페인을 위해 검색 엔진 최적화를 진행하고 싶다면 수요 기업 선정 공고가 나오기 최소 한 달 전부터 검색 엔진 최적화 작업을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2. 타겟하는 롱테일 키워드 선정하기

일정을 계획했다면 롱테일 키워드를 설정할 차례입니다. 롱테일 키워드란 쉽게 말해, 수요 기업이 구글에 검색할 검색어로 의도가 명확히 반영된 구체적인 키워드를 의미합니다. 보통 3~5개 단어의 조합으로 이뤄져 있습니다. 예를 들어 ‘바우처’가 숏테일 키워드라면 ‘2024 바우처 지원사업 목록’이 롱테일 키워드입니다. 


롱테일 키워드를 설정할 때는 우리 제품을 홍보해야겠다는 욕심을 버리고, 클라우드 바우처 수요 기업의 도입 담당자가 궁금해하는 정보에 대해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좋은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일단 우리 도메인에 머무르게 하기 위한, 고객의 발을 붙잡을 좋은 정보를 마련해 두는 것이죠. 


따라서 수요 기업이 궁금해서 구글에 검색해 볼 만한 키워드를 중심으로 롱테일 키워드를 선정하고 글을 발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롱테일 키워드 예시: <Series A 기업의 클라우드 바우처 선택법>, <스테이지 별 서비스 선택 방법>, <클라우드 바우처 체크리스트>

3. 정보성 콘텐츠 발행하기 

롱테일 키워드를 선정했다면, 그에 맞게 정보성 콘텐츠를 제작합니다. 우리가 설정한 롱테일 키워드를 검색했을 때 우리가 쓴 글이 상위에 노출되게 하려면 아래 체크리스트를 지켜서 키워드 작업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검색 엔진 최적화를 위한 콘텐츠 작성 체크리스트   

롱테일 키워드 하나 선정하기              예시) 2024 바우처 HR 수요기업 리스트    

롱테일 키워드를 제목(H1 태그)에 넣기

본문에 롱테일 키워드 안의 단어를 10번 이상 반복하기

본문에 롱테일 키워드를 5번 이상 반복하기

선정한 롱테일 키워드를 검색하여 1~3순위에 뜨는 글 읽어보기

H2 태그 및 H3 태그 추가하기

10 문장이 넘어가면 문단 나누기

이미지를 3개 이상 추가하기


4. 다른 채널에 콘텐츠 업로드하기 

콘텐츠 업로드를 완료했다면, 구글 서치 콘솔에서 색인 생성 요청을 넣어줍니다. 새로운 글을 발행하면 구글이 자동으로 우리 글을 크롤링해 가지만, 구글 서치 콘솔에서 직접 색인 생성을 요청할 경우, 좀 더 빠르게 구글이 해당 글을 인식하도록 만들 수 있습니다. 

구글 서치 콘솔 내 색인 생성 요청 기능

이때 이 콘텐츠로 이동하게끔 만드는 ‘백링크'가 외부 채널에 심겨 있다면 좀 더 빠르게 도메인 점수를 높이고, 콘텐츠의 노출과 유입을 늘릴 수 있습니다. 따라서 가능하다면 새 글을 다른 도메인에 추가로 업로드하고, 신규 발행한 글의 url을 본문에 추가하여 백링크를 만들어보세요.

SEO 솔루션 Ahrefs에서 확인한 우리 도메인의 백링크 예시


5. 도입 문의로 이어지는 시스템 구축하기

좋은 글을 업로드했다면, 사용자가 해당 글에서 끝나지 않고 다음 글을 보고 최종적으로는 우리의 제품 웹사이트와 제품을 도입할 수 있도록 이어지는 콘텐츠 퍼널, '콘텐츠 여정'을 구축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글 하단에는 반드시 사용자가 다음 행동을 할 수 있는 CTA를 추가하는 것이 좋은데요. 바로 제품의 웹사이트로 랜딩 되도록 유도하기보다는, 해당 글과 관련된 다른 글을 읽도록 유도하여 사용자가 우리 제품과 비즈니스에 대한 이해도를 조금씩 점차적으로 높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정보성 글에서 점차 상업성, 홍보성 글로 유도하는 것이죠. 이렇게 단계별로 콘텐츠를 설계했을 때 바로 제품이나 구매를 소구 하는 것보다 더 많은 고객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블로그 하단에 추가하기 좋은 CTA 리스트   

해당 글과 관련된, 다른 글로 이어지는 CTA

제품 웹사이트로 이어지는 CTA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폼으로 이어지는 CTA

제품 도입 문의 미팅을 수립할 수 있는 캘린더로 이어지는 CTA


지금까지 클라우드 바우처 시기에 맞춰 마케팅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구글 검색 엔진 최적화 SEO 마케팅 5단계를 소개해 드렸습니다. SEO의 핵심은 ‘좋은 콘텐츠'와 '다음 액션 유도'입니다. 좋은 콘텐츠가 없다면 사용자가 우리 도메인에 체류하지 않고, 좋은 콘텐츠가 있더라도 다음 행동을 유도하지 않으면 우리 기업의 매출과 비즈니스에 도움이 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특히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바우처 지원사업을 진행할 계획이 있다면 미리 검색 엔진 최적화 작업을 시작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구글 검색 엔진 최적화의 효과는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더 빛을 발하기 때문입니다



이 글은  Re:catch (리캐치) 블로그 콘텐츠를 기반으로 작성되었습니다. 

클라우드 바우처 마케팅을 위한 구글 검색 최적화 SEO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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