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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돌망 Aug 26. 2018

같이 글 쓸래요?

소소한 자기소개와 공지사항

안녕하세요 레브입니다.


기업 분석글은 어느덧 40개를 향해 가고있는데,

자기소개를 하는건 놀랍게도 처음이네요.


글 못쓴 핑계도 댈겸 오늘은 브런치에 처음으로 개인적인 이야기를 적어봅니다.

마침 함께 글 쓸 사람을 찾는 중이거든요.



Q. 여러분은 브런치에 왜 글을 쓰시나요?


브런치에 글을 연재하며 가장 자주 듣는말은

"돈도 안 받는데 왜 써?"

인데요.


물론 가끔 기업들에게 고료를 받는(을)걸 빼면 수익이 0원인건 사실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가 글을 쓰는 이유는,

 1. 기획자에게도 포트폴리오가 필요하니까

 2. 한가지 일만 하다보면 생각이 갇힐 테니까

 3. 똑똑한 기업들의 전략이니 나중에 베끼려고

입니다.


Q. 써보니 어떤가요?


글을 쓴 기업은 시장상황부터 경쟁사 최근 이슈까지 전체적인 흐름을 볼 수 있어졌고요.

기업의 행동을 분석하는 요인이 보다 다양해 졌습니다. 최근에는 카카오페이 대표님께서 제 분석글을 공유하는 등 전에는 생각지도 못했을 일들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평생동안 정 못붙이던 공부에 맛들려 대학원까지 준비하고 있는걸 보면 새삼 놀랍습니다.



Q. 혹시 성장에 정체를 느낀 적 없나요?

 지금까지 써오며 느낀 브런치의 단점은

작가간의 소통을 하기 힘들다는 겁니다.

때문에 가끔씩은 허공에 글을 던지는 듯한 기분도 들죠.

초반에 글을 쓸 때와는 달리, 글에 대해 피드백을 받을 곳이 없다보니 성장에 정체를 느끼고 있습니다.


 그래서 함께 글쓸 분을 구하고 있습니다.


각자 브런치에 연재하면서

 1) 서로 글 안쓰냐고 잔소리하고 글에 피드백 주고,

 2) 새로운 트렌드나 기업을 분석하고,

 3) 페이스북 그룹/페이지를 함께 운영할

분을 찾습니다.


이미 글을 쓰고 계신 분이라면

 1) 평상시 쓰던 글의 링크걸어서 게시글 올리기

 2) 서로의 글에 피드백 주기
 3) 새로운 사람 만나기

만 하시면 됩니다.


함께하면

 1) 구독자 및 영향력의 상승

 2) 나와 다른 관점의 글/피드백으로 인한 성장

 3) 귀찮은 몸을 움직여 글을 쓰게 만드는 잔소리

를 제공하겠습니다.


 저처럼 기업분석을 하시는 분들도 좋고

마케팅이나 빅데이터, ui/ux, 경제하는 분들 모두 환영합니다.

작가에게 제안하기(메일), 페이스북 페이지 기획자의 생각창고, 댓글 등 편한 곳으로 연락 부탁드립니다.




밑으로는 개인적인 글을 쓰는김에 그동안 받았던 질문들을 정리해봤습니다:)


Q. 브랜드는 어떻게 선정하나요?

그냥 마음에 드는거 고릅니다.

유일한 기준이라면 빠르게 움직이고 있는 재밌는 기업들?


아무래도 몇번 분석을 해본 기업의 시장은 흐름을 읽기가 편해서

지금까지는 주로 콘텐츠/미디어/SNS플랫폼 위주의 브랜드를 선정했지만,

앞으로는 더 다양한 브랜드와 시장을 다뤄볼겁니다.


지금은 출판시리즈(리디북스/밀리의서재)와 팟캐스트 시장에 이어

페이스북 워치 분석

국내 맥주 브루어리 vs 편의점 해외맥주

 ott 키즈시장

 숙취해소음료 기업 82labs

 배달의 민족시리즈

 비바리퍼블리카(토스)

 야놀자의 B2B서비스

정도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Q. 왜 요즘 글이 뜸한가요?

 요즘은 개인적인 사정때문에 급하게 웹으로 포트폴리오를 만드는 중입니다. 기획/개발/디자인을 다하는 사람이 만들 수 있는 포트폴리오는 뭘까 고민하다가 웹으로 포트폴리오로 만들고 있는데요. 개발을 안한지가 꽤 된지라 다시 공부하려니 브런치 글 쓰는게 살짝 밀렸네요:(


 그렇다고 글을 끊을 수는 없으니 당분간 '웹으로 포트폴리오 만들기' 시리즈를 올리려고 합니다.

개발을 잘 하지는 못하지만 디자인부터 개발, 서버구매까지

실제 웹사이트를 만드는 전 과정을 소개할 예정입니다.

(디자인-코딩프로세스를 잘 모르는데 알고싶은 분이라면 도움이 될거라 생각합니다.)


디자인 툴은 일러스트, 포토샵, 스케치, 제플린

언어는 html, css, javascript, php, mysql정도가 될 듯 하고요.

AWS(아마존 웹 호스팅 서비스)를 사용할 예정입니다.



Q. 글을 쓰는데 걸리는 시간은?

 원래는 출퇴근시간을 활용해서 하루 한개씩 글을 쓰려 했어요. 처음에는 4~5시간이 걸리니까 좀더 글을 쓰다보면 2~3시간 내로 글을 쓸 수 있지 않을까 기대했죠.

 그런데 점점 욕심이 많아지고 보이는 요인도 많아지다 보니까 양도 늘고 시간도 오래걸리네요. 요즘 쓰는 글들은 보통은 열시간 조금 넘게 걸리고요. 위워크시리즈처럼 '서브프라임모기지'같은 어려운 주제 한번 걸리면 2일이 넘게 걸리기도 합니다.



Q. 자료는 어디서 찾나요?

 국내 자료는

기업 재무제표 : DART

통계자료 : KOSIS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 : 소비자 분석 : 엠브레인 / 오픈서베이

투자정보 : thevc

경제동향 : kdi

기업상세정보 : 투자증권사 기업분석보고서

외에 각 기업 IR을 봅니다. 개인적으로 thevc는 꼭 추천합니다:)


해외 자료는

crunchbase : 해외 스타트업 소개 및 투자이력

statistica 및 구글링

및 각 기업의 IR을 봅니다.

해외 자료는 엄청 비싼데다

소속된 회사가 없어 자료를 구하는데 어려움을 느끼고 있습니다:(


국내 이슈

아웃스탠딩

벤처스퀘어

플래텀

 해외 이슈

techcrunch

techneedle

ttimes

위주로 봅니다.

혹시 좋은 사이트가 있다면 추천해주세요!





생각보다 재밌고, 아직 분석해볼 기업들이 넘쳐나기에 신나게 글을 쓰고 있습니다.

늘 힘이 되는 댓글 써주시는 구독자분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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