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하다
어제,
솔이와 함께 집에 들어가는 길에
2층에 사는 5살짜리 남자 아이를 빌라 입구에서 만났다.
아이가 제 집으로 들어가버리자 솔이가 오빠, 오빠 하며 자꾸 그 남자 아이를 따라가려고 한다.
달래서 집에 들어서자
솔이가 아니야, 아니야 하며 나를 때린다.
오빠를 따라가지 못하게 했다는 나무람이다.
그그저께는 4층에 사는 초등학교 4학년 남자 아이를 따라 가려 했었다.
오빠, 오빠 하면서.
그날도 집에 들어와 내 얼굴을 때리려 하였다.
이해는 하지만 너무하지 않은가.
이제 34개월인데.
벌써부터 아빠 대신 오빠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