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189

긍정성

by 모래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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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30일 새벽 2시,

솔이가 응급실에 실려갔다.

열이 40도까지 올라 떨어지지 않았다.

해열주사를 맞고 38.1도까지 떨어져서야 집으로 돌아왔다.


3시 50분,

집으로 돌아오는 길

솔이는 인사 놀이에 빠졌다.


빨간불 안녕,

초록불 안녕,


어, 나무들이 많네.

나무들 안녕,


자동차다, 자동차 안녕,

할머니 집이네, 집아 안녕,



고통을 대하는 아이들의 긍정성은

어디서 오는 것일까.











1477150095473.jpeg?type=w2 솔이는 심한 편도염과 발진으로 결국 31일 입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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