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193

감정

by 모래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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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2학년인 조카가 솔이와 대화를 나누었다.


"솔아 세상에서 누가 제일 좋아?"

"엄마"


"그 다음은?"

"오빠."(오빠란 조카 자신을 가리키는 것이다.)


"그럼 아빠는?"

"아빠는, 음, 감정이 있어."


"무슨 감정?"

"좋은 감정."


"??"

"그리고 예쁘고 귀여운 감정."


"그럼 할머니는?"

"짜장면"


짜장면이란 '보통'을 가리키는 말이다. 곱빼기가 아닌.


우리 모두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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