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침
감기가 들었는지
솔이가 밤새 기침을 한다.
잠 사이사이 기침이 끼어들어 잠자기가 힘들었다.
다음날 출근해야한다는 이유로 억지잠을 청하긴 했는데.
채 빠져들지 못한 잠으로 머리는 멍했다.
어느덧 새벽.
그제야 솔이의 이마를 짚어본다.
다행히 열은 없다.
비로소 공중에 둥둥 떠다니는 솔이의 기침들이
뒤틀린 모습으로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다.
듣기만 하는 나도 힘들었는데
저는 얼마나 힘들었을 것인가.
얼른 병원에 가봐야겠다.
전직 교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