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7월 21일.
묵었던 아파트 앞. 이른 아침 택시들이 줄지어 서 있었다.
택시들은 거의 살인적으로 질주했다.
사납금을 넣고 이윤을 남겨야 하기 때문.
실제적인 자본주의를 통해 중국은 돈의 노예가 되어가고 있는 느낌이었다.
연변 시내의 한 거리. 간판들.
5원이면 아주 맛나게 먹을 수 있다는 뜻인가. 5원이면 우리 돈으로 450원 정도이다.
아침 일찍 도문으로 갔다.도문은 북한과 아주 가깝게 맞닿은 국경도시이다. 단동과 신의주가 맞닿아 있다면 도문은 북한의 남양과 맞닿아 있다. 도문의 거리.
북한으로 넘어가는 다리. 그곳으로 중국 관광객들이 들어가고 있다. 금강산에 갔을 때 마음이 씁쓸했는데,이곳에서는 분노가 치밀어 올랐다! 건너편이 북한의 남양.
남양의 한 야산.그 위에 나무들......
북한으로 넘어가는 다리 입구.
도문까지 태워다준 차 앞에 모택동의 브론즈 악세사리가 보였다. 혹시 중국 사람들에게 모택동은 신이 되었는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